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의 신사참배로 중일간의 정상외교가 중단된 가운데 올 여름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던 탕자쉬앤(唐家璇) 중국외교담당 국무위원의 일본 방문이 무산될 전망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탕자쉬앤 국무위원은 최근 중국측의 일정상의 이유로 방문 연기를 일본측에 통보해왔다. 그는 지난 4월 방중한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무장관이 방일을 요청하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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