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에서 소비자 신뢰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용카드 그룹인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27일 밝혔다.마스터카드는 아시아 주요 1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개국이 향후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해 8개국만이 낙관적으로 본 지난해말 조사에 비해 소비자 신뢰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스터카드 최신 조사는 한국민이 경제를 낙관하는 비율이 100점 기준으로 40.7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높은 베트남의 91.6과 말레이시아(84.0), 중국(78.9)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싱가포르(71.9), 홍콩(71.2), 태국(69.2), 인도네시아(67.3), 호주(63.4), 대만(58.6), 뉴질랜드(56.5) 및 필리핀(54.9)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뉴욕 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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