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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올 때도 요란했는데 떠날 때도 요란해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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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올 때도 요란했는데 떠날 때도 요란해서...외

입력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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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때도 요란했는데 떠날 때도 요란해서 미안하다―강금실 법무장관, 경질 발표가 나온 뒤 심경을 피력하면서.▶ 재판의 독립이 과거에는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었지만 요즘에는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더 중요해졌다―강병섭 서울중앙지법원장,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일부 시민단체의 의견이 그대로 대법관 인사 기준이 된다면 파행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 우리는 왕관을 물려받은 조지라는 이름의 군주와 투쟁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그런 기분이 든다―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독립전쟁 때 억압자였던 영국 왕 조지 3세에 비유하면서.

▶ 한나라당 내 냉전수구 세력들은 박근혜 대표를 놓아 줘야 하며 박대표도 이들에 밀려서는 안된다―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충북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뉴 한나라당' 탄생을 기대했으나 흘러간 세력이 박 대표를 붙들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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