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한 독일 축구의 영웅 위르겐 클린스만(39)이 독일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클린스만은 27일(한국시각)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루디 푈러(44)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06독일월드컵까지 ‘전차군단’을 이끌기로 독일축구협회(DFB)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은 유로2004에서 2무1패를 기록, 2개 대회 연속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독일 축구 사상 최연소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은 올리버 비어호프를 코치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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