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일단 취직을 하고 보자는 마음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지만 잘못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다음은 채용전문업체 ‘파인드올’이 제시한 유형별 불량 아르바이트 광고이다.▦워드입력 아르바이트
‘재택 근무 아르바이트-간단한 한글문서 입력’이라고 소개하는 식이다. 그러나 취업해 보면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구입해야 한다거나 학원 수강비를 먼저 결제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같은 광고 중 상당수는 학원업체의 수강생 모집을 위한 것이다.
▦정보가 빈약한 업체
모집 내용에 대한 설명 없이 대략적인 형태로만 애매하게 광고를 낸다. 이러한 업체들은 회사 이름을 영어 이니셜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급여도 ‘협의 후 결정, 자세한 내용은 내사’ 등으로 표현한다. 정부출연기관이라고만 밝히거나 사서함만 기재한 업체 등 정확한 회사 주소나 연락처를 명기하지 않은 업체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동통신 구인 광고
인터넷상에서 ‘010번호이동성제도에 따른 홍보글 올리기 재택 알바’라는 광고가 곳곳에 떠돌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 회원을 모집하면 월수입 100만~2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보면 010휴대폰을 구입해야 한다.
▦업무내용 없고 보수가 높은 업체
구체적인 업무내용이 없는 곳은 일단 의심하고 취업을 삼가는 것이 좋다. 물건 강매나 다단계 판매 등의 목적을 교묘하게 위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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