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상태에서 100% 생 분해(분해기간 15일~30일)되는 옥수수 녹말로 만든 1회용 제품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녹말을 이용한 제품 제조 특허를 세계 최초(1999년)로 획득한 ㈜넥스그린(대표 이주봉ㆍwww.nexgreen.co.kr)은 중국 지린성 현지 공장에서 친환경 녹말용기를 대량생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지린성 일대는 녹말 용기의 원료인 옥수수의 세계 최대 산지로 전분 가격이 국내보다 절반 이상 싸 친환경 용기의 가격장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넥스그린’(NEXGREEN)이라는 브랜드로 하루 최대 50만개(연간 약 1억8,000만개)의 용기를 생산, 규모의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있다. 생산 품목은 접시와 도시락, 컵라면, 1회용 컵, 1회용 식판, 식기류 등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다. 넥스그린이 2001년부터 공급중인 녹말 이쑤시개는 이미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스그린은 또 최근 경남 지역의 1회용 용기 유통업체와 11억원(약 2,000만개) 규모의 녹말 소재 도시락용기 판매계약을 맺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1544-150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