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박해선ㆍwww.rsupport.co.kr)는 2001년 설립된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벤처기업이다.알서포트는 정보기술(IT)전문가나 서버관리자 등이 사용해온 원격제어를 발전시켜 웹에서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화면을 함께 보며 상담할 수 있는 ‘원격지원’이라는 개념의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내놓았다.
처음 이 기술이 선보였을 때는 해킹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다. 그러나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상대방이 먼저 요청할 때만 일시적으로 접속하는 구조로 돼 있고, 암호로 통신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데 있다. 웹을 이용해 화면을 공유하기만 하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서비스와 고객지원 분야에 꼭 필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국내 500여 기관에서 이 기술로 개발된 Remote CallTM (리모트콜)를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와 공공ㆍ금융ㆍ교육 기관은 민원상담용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파는 기업은 온라인 즉시 장애처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02) 479-443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