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과장급인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자리를 놓고 변호사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25일 공정위에 따르면 6일부터 19일까지 과장급 개방형 직위인 송무담당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응모원서를 낸 9명 가운데 6명이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를 대표해 각종 공정거래 관련 소송업무를 수행하는 송무담당관은 2002년 과장급 개방형으로 직제가 개편된 자리로, 연봉은 7,000만∼8,000만원으로 변호사의 통상 수입에는 훨씬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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