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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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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12일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철도청은 올 추석(9월28일) 전후 7일간(23∼30일)의 열차 승차권 예매를 다음달 10∼12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 일자는 중앙·장항·기타선 10일 호남·전라선 11일 경부선 12일로 예매시간은 오전 8∼10시이며 1인당 왕복 8장까지 살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터넷 예약사이트(www.barota.com)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청탁 물의" 오지철 前차관 로펌 고문에

오지철(55)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돼 지난 19일부터 출근했다. 오 전 차관은 지난 1일 성균관대 교수 임용 청탁파문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문화부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오 전 차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율촌은 법률서비스를 문화·체육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오 전 차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大法, 사학관리인 청부살해건 파기 환송

대법원 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22일 학교법인 예일학원 이사장의 아들 김모(47)씨의 청부살해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부친이 운영하는 재단의 재산관리인 이모(56)씨를 살해해 달라고 친구 K씨에게 부탁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하지만 직접증거가 아닌 간접증거에 의해 유죄로 인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황증거만 있고, 살인을 한 K씨마저 청부살인을 부인하고 있어 이번 사건은 원점에서부터 재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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