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통나무 산장'편최명길과 조미령이 자매로 나와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시리즈의 다섯번째 CF. 이번에는 강원도의 한 통나무 산장으로 놀러 간 자매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통나무산장에 놀러 온 조미령이 토라져 있다. 남편이 산장에 놀러 와서도 잠만 자고 있기 때문. 하지만 최명길과 맛있게 비벼진 부추 비빔밥을 먹자 조금씩 기분이 풀리는 조미령. 최명길이 불쑥 “부추가 남자 몸에 좋다네”라고 하자, 조미령이 비빔밥 그릇을 통째로 들고 남편에게 달려간다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로 주부들의 공감을 사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부각시키려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번 편까지 총 4편에서 함께 출연한 최명길, 조미령은 실제 자매처럼 눈빛만 봐도 알 만큼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한다. 제작 제일기획.
●하나로텔레콤 ‘허밍버드’편
하나로텔레콤으로 사명을 바꾸고 허밍버드(벌새)를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만든 하나로통신이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기업PR 광고. ‘365일, 당신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라는 카피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광고 내용은 단순하다. 절제된 듯한 회색 톤의 공간에서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허밍버드 한 마리와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광고의 주된 내용이다.
제작진은 “더 나은 기술력과 서비스로 365일 고객을 즐겁게 하겠다는 하나로텔레콤의 의지를 비주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CF 화면의 90% 이상이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제작됐다. 또 광고에 등장하는 아역모델은 베스킨라빈스 CF 등에 출연했던 정다빈(5) 양으로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 금강기획.
/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