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행정수도 憲訴 공개변론 요청 검토"'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대리인단은 22일 헌법재판소에 공개변론을 요청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 간사인 이석연 변호사는 "정부측 답변서를 받아보는 대로 공개변론을 요청할 지 결정하겠다"며 "공개변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증인신청, 전문가 증언 등의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소원 사건은 보통 서면 심리로 진행되지만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공개변론도 할 수 있다. 한편 정부측 대리인단은 내달 6일까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할 방침이다.
●日紙 "北 6자회담 차석대표 내달 訪美"
6자회담 북한측 차석대표인 리근 북한 외무성 미주국부국장이 민간단체인 전미외교정책회의(NCAFP)가 개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월 9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2일 미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자회담 참가국의 정부 당국자 등을 초청하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측 차석대표인 조 디트러니 북한담당특사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제4차 6자회담에 대비한 북미간 사전 정지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檢 "송두율 판결 납득못해"…대법원 상고
서울고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22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부봉훈 서울고검 공판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 선임 문제와 김일성 주석 장례 참석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는 데에 검찰 내부 의견이 모아졌다"며 "오늘 오후 상고장을 항소심 재판부에 접수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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