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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아깝다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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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아깝다 5승"

입력
200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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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잘 던졌는데.’ 서재응(27ㆍ뉴욕 메츠)이 눈에 띄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서재응은 22일(한국시각)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팀이 4-1로 앞서던 6회까지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7회초 무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마이크 스탠턴이 엔디 차베스에게 3점 동점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5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편 5회 존 페터슨을 구원 등판한 몬트리올의 김선우는 6회까지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은 이날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차례 타석에 나섰지만 볼넷 1개만 얻어내고 3타수 무안타(타율 2할7푼)에 그쳤다.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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