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졌다.텍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각) 박찬호를 부상자명단(DL)에 잔류시킨 채 척추전문의인 야밀 클린 박사에게 보내 정밀 검진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의 그렉 엘킨 홍보담담자는 이날 “박찬호는 당분간 부상자 명단에 머물 것”이라며 “검진 결과가 나오면 존 하트 단장이 올 시즌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21일 현재 DL에 62일째 올라 있다. 박찬호의 경우 90일 이상 DL에 오르면 연봉 1,300만 달러의 70%가량을 구단이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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