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무용' 문학' '연극'과 더불어 모스크바 유대인 극장을 장식한 패녈화 연작으로, 마르크 샤갈의 러시아 시기를 대표한다. 이 작품의 운명은 기구했다. 스탈린 집권 후 극장 폐쇄 등 사건을 겪으며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창고에 수 십년간 방치됐었다. 샤갈 조차 그 행방을 모르 채 파리로 돌아간 뒤 이를 모사, 변형시킨 '녹색 얼굴의 바이올린 연주자'를 그렸고 73년 모스크바 방문 때에야 다시 볼 수 있었다. 캔버스에 과슈와 탐페라, 213㎝X104㎝
▲전시 장소 : 서울 중구 정동 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길 구 대법원자리)
▲관람 시간 : 평일 오전10시30분~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10시~오후7시,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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