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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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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종합주가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7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현물 1,319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선물도 5,520계약 순매수해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5.56%) 기계(4.06%) 화학(3.02%) 등이 특히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00%나 오른 42만9,500원에 마감했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는 6.48% 급등했다. 국민은행은 자사주 매입계획 소식으로 4.06%나 올랐다. 삼성증권이 11.64% 오르는 등 증권주들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미국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36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68%)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비금속(3.99%), 인터넷(2.75%)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HN이 4.89%, LG마이크론이 6.34% 오르는 등 대체로 상승했지만 CJ인터넷과 네오위즈는 각각 4.22%, 1.67% 하락했다. 이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옥션은 2.71% 올랐고, 제품가격 인하결정 이후 이틀 연속 급락했던 레인콤도 2.61% 올랐다. 유니텍전자와 이수페타시스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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