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미국 델파이(Delphi)사의 J.T.배턴버그 3세(사진) 회장은 21일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제품, 가격, 인력 측면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용인시에서 열린 델파이코리아 기술연구소(KTC) 준공식 참석차 방한한 배턴버그 회장은 "한국에 새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이 같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데다 고객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한국 고객사들의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품질"이라며 "지난해 품질 관련 상을 157개나 받았고 전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불량률이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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