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미운 상사나 부하 직원에게 어떻게 '복수'할까.21일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사는 미운 부하 직원들에게 잡다한 업무를 다 시키거나(29.6%)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호통을 치고(25.3%) 모든 의견을 무시해 무안하게 만들며(18.6%) 개인적인 부탁을 많이 하는(14.2%) 방법으로 골탕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운 상사에 대한 복수 방법으로는 업무 처리를 엉뚱하게 해 곤란하게 만든다(31.3%) 상사가 짜증을 낼 만큼 업무지시에 대해 따지고 든다(25.6%) 그냥 참는다(16.8%) 주위 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면서 은근히 단점을 꼬집는다(14.1%) 등을 꼽았다.
직장인들은 상사가 업무 지시사항을 자주 바꿀 때(32.2%) 목표치를 무조건 달성하라고 할 때(26.6%) 자신의 업무 스타일만 강요할 때(13.7%)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상사들은 부하직원이 업무를 차일피일 미루거나(30.2%) 지시한 업무의 중요성이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경우(25.4%) 업무지시를 받고 뒤에서 투덜거릴 때(17.2%)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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