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텔코웨어가 상장 첫날인 20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노태우 전대통령 아들 노재현씨가 주요주주로 알려지며 관심을 끌기도 했던 텔코웨어는 무선인터넷주에 생기를 불어넣을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날 텔코웨어는 공모가였던 1만2,000원에 비해 20.8% 높은 1만4,50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곧 약세를 보이다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시장 자체가 무기력증에 빠진 상태여서 주목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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