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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주5일제" 중앙정부·지자체 쉬는날 맞춰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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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주5일제" 중앙정부·지자체 쉬는날 맞춰야 외

입력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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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중앙정부·지자체 쉬는날 맞춰야7월 1일부터 중앙정부 행정기관의 경우 매월 1, 3주 토요일에는 근무하고 2, 4주 토요일에는 근무하지 않는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7월 본격 주 5일제 실시를 앞두고 시범실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자치부가 정한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하여 주 5일제 관련 사항을 시행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매주 토요일을 쉬는가 하면 어느 지자체는 매주 근무하는 경우도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다. 지금 시행 중인 격주 휴무제는 내년도에 본격 시행될 주 5일 근무제에 대비하여 국민 불편을 줄이고자 1년동안 준비기간을 둔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근무시간이 다르다면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다. 주 5일제를 먼저 시작한 금융권의 경우 토요일 휴무에 대하여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았으나 일제히 시행하여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제도에 적응토록 함으로써 현재는 누구나 은행 이용에 불편이 없다. 이러한 경험을 감안한다면 지자체별로 서로 다른 복무조례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모든 행정기관에 동일 근무시간을 적용하여 혼선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jbw1522

●암벽등반 안전수칙 숙지를

최근 들어 암벽 등반이 하나의 레포츠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휴일이면 암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한산이 붐비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벽은 전문가적 등반의 목적이었지만 요즘은 레저스포츠 개념으로 남녀노소가 즐기고 있다.

그러나 암벽 등반은 사망 등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망사고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보면 안전수칙에 관한 전문지식 없이 암벽 등반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암벽 등반 중 갑자기 소나기를 만난다고 생각해보자. 아무리 완벽한 집중력을 가지고 온 신경을 쏟는다 해도 물기에 신발이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인 실수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등산객들이 서툰 솜씨로 인공보조물이나 안전장비 없이 암벽을 타는 경우가 있어 사고가 늘고 있다.

단순히 스릴과 짜릿한 기분을 맛보기 위한 암벽 등반은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암벽 등반을 쉽게 생각하면서 진정한 산악인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

/호원경·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

●담배 사재기 막을 대책 있다

얼마 안 있으면 담뱃값이 또 오른다고 한다. 가격만 인상하니까 담배상인들이 담배를 사재기 하느라 아우성이다.

담배가격을 인상하려면 담배갑을 바꾸든지 해서 차별화를 해야 사재기 극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담배상인을 위한 인상인지 누구를 위한 인상인지 이해가 안 간다.

정부에서는 담배 포장지를 변경해서 기존에 나온 담배는 기존 가격을 받고 새 담배는 새 가격을 받게 해서 사재기 극성이 안 생기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사재기를 하다 보니 담배가게 전문털이범까지 생겨서 어느 가게에서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치의 담배를 도난당하는 일도 있다. 반드시 포장지를 다른 것으로 교환하고 값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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