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업체서 휴가비조로 1,000만원 수수 공기업간부 "검은 양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업체서 휴가비조로 1,000만원 수수 공기업간부 "검은 양심"

입력
2004.07.21 00:00
0 0

국무총리실 정부합동점검반(공직기강감찰반)은 20일 건설업체들로부터 휴가비조로 금품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의 고위 간부 K모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찰반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삼성동 한국수력원자력 사옥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D건설 간부로부터 200만원을 전달 받고, 이에 앞서 낮 12시께에도 다른 D건설 간부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 K씨는 전날에도 S건설과 D중공업으로부터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받아 사무실 캐비닛에 보관하는 등 이틀 사이에 모두 1,000만원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반 관계자는 "돈을 준 업체는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측과 공사를 함께 진행 중이거나 계약하고 있는 업체들"이라며 "경찰에 K씨의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