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가 영웅들을 제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첫 방송한 KBS2 ‘구미호외전’이 시청률 19.2%로, SBS ‘장길산’(15.8%)과 MBC ‘영웅시대’(12.8%)를 크게 앞서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는 ‘구미호외전’이 17.2%로 ‘장길산’에 0.1%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재 김태희 전진 등 신세대 스타와 화려한 액션 신을 앞세운 ‘구미호외전’은 특히 10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영웅 스토리와 차별화한 틈새 전략이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인공들의 연기가 아직은 어설퍼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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