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첼로), 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피아노) 세 남매로 이뤄진 '정 트리오'가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19일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측에 따르면 정 트리오는 내달 30일 경남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4 통영국제음악제'에 나온다. 정 트리오는 지난 95년 서울 환경음악제를 끝으로 공연 활동을 중단했다. 정 트리오는 이번에 베토벤의 피아노트리오 제5번 '유령',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트리오 작품번호 67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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