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겸비 대북통● 이봉조 통일부 차관
통일부와 청와대, NSC의 요직을 두루 거친 대북정책통. 학구적 이론가이지만, 역대 정부에서 남북회담대표의 경험도 쌓았다. 1990년대 북핵 4자 회담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막후조역. 김인경(46)씨와 2남. 경남 마산·51세 서강대 정외과 청와대 통일비서관 NSC 정책조정실장
"지방분권추진 적임"평
● 권오룡 행자부 차관
행시 16회 출신으로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자부 차관보 등을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 매사에 적극적이며 일 처리가 원만하면서도 꼼꼼하다. 지방분권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도 있다. 정혜숙(50)씨와 1남1녀 경기 안성·52세 고려대 법대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대통령 행정비서관
합리적으로 일처리
● 김영식 교육부 차관
정부 부처의 행시 22회 중 처음 차관에 올랐다. 직원들의 대·소사를 잘 챙기는 등 인간적이고 합리적이지만 실무능력은 미지수라는 평가도 있다. 백숙이(50)씨와 2남. 경남 거제·53세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부산·대전시 부교육감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기획관리실장
보건복지분야서 잔뼈
● 송재성 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의약분업 등 큰 이슈를 다뤄 전문성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
이영애씨(53)와 2남1녀. 충북 옥천·56세 성균관대 법학과 청와대 사회복지·환경비서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연금보험국장·사회복지정책실장
문화·체육계의 마당발
● 신현택 여성부 차관
행시 18회 출신으로 문화관광부 요직을 두루 거쳐 문화·체육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원만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어서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
이종수(51)씨와 1남 1녀. 경남 창녕·52세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국립중앙도서관장 문화부 공보관·예술진흥국장·기획관리실장
용퇴 3년만에 친정복귀
● 조환익 산자부 차관
행시 14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 2001년 산자부 차관보에서 용퇴, 한국산업기술재단 초대 사무총장으로 옮겼다가 차관으로 복귀했다. 토론을 좋아하고 추진력이 강한 편. 강민옥(51)씨와 1남1녀. 서울·54세 서울대 정치학과 상공부 미주과장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건설기술부장
정책비전에 밝고 호탕
● 김성진 중기청장
행시 15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예산통. 정책 비전에 밝고 호탕한 성격으로 선후배 사이에서 신임이 두텁지만 관료적이라는 평도 있다. 유영희(50)씨와 1남1녀. 경남 통영·54세 서울대 경제학과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정책관리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
9급입문 기술고시합격
● 조연환 산림청장
산림청 9급 공무원으로 출발, 37년만에 산림청장까지 오른 산림행정 전문가. 공직에 있으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기술고시에 합격할 만큼 자기계발에 충실하다. 숲 가꾸기에 처음으로 공공근로사업을 도입했고, 시집을 5편 낼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정점순(58)씨와 1남. 충북 보은·56세 상지대 경영과 기술고시 16회 산림청 차장
농업기반公 출범 주역
● 손정수 농진청장
농림부 주요 국장을 거친 정통 농림 관료. 2000년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해 농업기반공사를 출범시키는 등 추진력이 강하고 '마당발'로 통할 만큼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서향석(45)씨와 2남. 전남 목포·51세 중앙대 법대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