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경비정의 북방 한계선(NLL) 월선을 둘러싼 군의 허위 발표 파문을 계기로 그 동안 교체를 검토해온 조영길 국방장관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후임에는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유력하나 권영효 전 국방부차관 등도 거명된다. 조 장관은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가 끝나는 8월3일 이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노 대통령은 교육인적자원ㆍ통일ㆍ 행정자치ㆍ산업자원ㆍ보건복지ㆍ여성부와 3~5개 외청장 등 10명 가량의 차관급 인사를 19일쯤 단행할 예정이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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