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아나항공 등 미국에 취항하는 군소 항공사들이 저렴한 가격에 넓은 좌석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주말면 머리기사로 아시아나 항공 등 10개 항공사의 탑승 비교체험 기사를 통해 저렴한 티켓가격, 특성화한 서비스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비교 대상이 된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을 포함해 에어퍼시픽(피지), 에어 타히티(타히티), BWIA 웨스트 인디스(트리니다드), 코파(파나마), 체크(체코공화국), 에미리츠(아랍에미리트연합), EVA (대만), 아이슬란드에어(아이슬란드), 란 칠레(칠레) 등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0개 항공사 중 좌석 공간이 34인치(85㎝)로 가장 넓은 점이 주목 받았고 정중하고 세련된 기내 분위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얼굴 페인팅과 마술쇼, 어른들을 위한 기내 이메일 서비스 등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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