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6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글로벌 1,000대 기업'에서 4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머징마켓을 포함해 전세계 38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4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1위라고 밝혔다.비즈니스위크는 "올해 처음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신흥시장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보다 더 큰 인상을 준 기업은 없고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이 올해 당초 매출 목표인 39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5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383위), 국민은행(479위), 포스코(511위), 한국전력(531위), KT(569위), 현대자동차(571위), LG전자(657위), SK네트웍스(929위), SK(주)(995위) 등 10개사가 1,0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