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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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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성장률 9.6%로 둔화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 2분기 경제성장률은 9.6%를,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9.7%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거시경제 조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앞서 CPI는 전달 4.4%에서 5%로,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송대수특파원

●"死後 체외수정해도 부자관계"

일본 다카마쓰(高松) 법원은 16일 40대의 여성이 남편 사망 전 동결 보존해 온 정자로 체외수정, 출산한 사내아이(3)를 숨진 남편의 아들로 인정해 달라고 청구한 항소심 소송에서 1심판결을 뒤집고 이 여성의 손을 들어주었다. 일본에서 '사후 생식'에 의한 부자관계를 인정한 사법판단은 처음이다. 재판장은 "숨진 남편이 보존된 정자를 사용해 아이를 낳는 데 생전 동의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렇게 태어난 아이와 부친과의 법적인 부자관계를 인정하는 데 있어 부친의 임신 전 생존이 필요요건은 아니다"고 판결했다. 소장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1998년 무정자증의 우려가 있는 방사선치료를 앞두고 정자를 냉동 보존했으며 이듬해 병사했다. 여성은 이 정자로 체외수정, 2001년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阿 평균기대수명 40세로 추락

에이즈의 급속한 확산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 평균 기대 수명이 40세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보건ㆍ교육 관련 통계(2002년)를 기준으로 15일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에 따르면, 앙골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짐바브웨 등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8개국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40세 이하로 급감했다.이는 인간개발지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79세)의 절반 수준으로 전세계 에이즈 환자 및 보균자 3,800만 명중 66%인 2,500만 명이 이들 국가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태국군 이라크서 철수 시작

체타 타나자로 태국 국방장관은 16일 이라크 주둔 병력의 철수가 시작됐으며 9월20일까지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451명의 병력을 이라크에 파병했으며 주둔기간 1년이 9월 말로 종료된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지속되는 이라크 치안 불안을 이유로 철군을 늦춰줄 것을 태국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나콘시탐마라트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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