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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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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대 이하의 삼성전자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를 통해 악재가 노출됐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당초 하락세였던 장세가 급변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순매수하며 장세 반전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 IT주가 함께 올랐고, 케이씨텍 미래산업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센추리가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여름철 관련주도 순환매 유입세 속에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 다음,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인터플렉스, KH바텍, 주성엔지니어링, LG마이크론이 상승한 가운데 옥션, 하나로통신, LG텔레콤, 유일전자, 동서, LG홈쇼핑이 약세권에 머무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유니셈과 라셈텍, 아큐텍반도체, 에프에스티, 동진쎄미컴 등 반도체관련주와 피앤텔, 디스플레이텍, 이랜텍, 세코닉스, 디스플레이텍 등 휴대폰부품주가 삼성전자 반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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