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로들 "수도이전 토론회 열어야"지난 8일 신행정수도 건설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던 사회원로들이 15일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사회주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성명에 동참했던 140여명의 사회원로를 대표해 서경석 목사,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송월주 스님 등 10여명은 이날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론을 하자는 것이 수도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정치권에서 수도이전 문제를 음모론 등 정쟁 도구로 삼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당초 ‘수도이전 졸속추진 반대운동본부’(가칭)를 결성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설득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일단 유보했다.
●국회, 1조8,283억 추경예산안 통과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1조8,2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은 일자리창출(1,104억원), 취약계층 지원(1,525억원) 등 서민생활 부문 5,627억원 중소기업경영안정(1,150억원), 신용보증기관 출연(5,500억원), 수출보험기금 출연(500억원) 등 중소기업지원 7,150억원 경쟁력 강화 지원 700억원 지방교부금 정산(3,909억원) 등 기타 명목 4,306억원으로 짜여졌다.
●정부 "예루살렘 행진" 행사 취소·연기 요청
정부는 다음 달 7∼10일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에서 국내 기독교 단체들이 준비 중인 '예루살렘 예수행진'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최영진 외교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테러위험 등 현지 중동정세를 감안할 때 이 행사가 안전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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