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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즐겁게/특별한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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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즐겁게/특별한 여행 떠나볼까

입력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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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제너두 - 휴양단지 재임대로 수익까지휴양단지를 분양한 뒤 다시 임대를 하는 제도가 나와 화제다.e제너두㈜는 자사의 휴양단지를 분양 받은 계약자에게 매년 투자 금액(분양가)의 9.1%를 지급키로 해 인기를 얻고 있다. e제너두는 분양 계약자에게 휴양단지의 객실을 1년에 30일을 사용토록 하고, 나머지 11개월은 대신 객실을 관리한다. 분양 계약자에게 주는 투자 금액 9.1%는 e제너두가 객실을 빌려 이용하는 임대료인 셈. 분양가의 9.1%인 임대료는 연 평균 객실 가동률(30%ㆍ손익분기점)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이 회사는 강원 횡성군 성우리조트 인근에 자리잡은 휴양단지가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의 휴양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어 객실 가동률 30%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자신감은 이 회사의 독특한 기업운영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다. e제너두는 대기업은 물론 정부기관과 일반 공기업, 중소기업 등 80여개 기업의 복리후생 업무를 맡아 휴양시설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약 3만 박(泊)의 숙박시설을 제공했고 올해엔 무려 5만 박을 요청 받는 등 수요를 감당하기 벅찰 정도라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휴양단지를 건립해 보유 회원의 8% 정도만 자체 휴양 시설에서 해결해도 연간 60%의 객실이 가동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e제너두의 회원사 중에는 백화점과 경찰청, 종합병원 등 평일에 휴가를 권장하는 데가 많아 60% 이상의 가동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객실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운영경비를 빼고도 추가 수익이 나오는 만큼 분양 계약자에게 별도의 추가수익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71-0113

◆ 온라인투어 - 日 후쿠시마서 골프·온천을 한번에

요즘 일본 여행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골프투어다. 골프장이 많아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 불과 한 두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국내여행 하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온천이 가까이 있어 더욱 좋다.

특히 후쿠시마는 사시사철 맘껏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의 천국이다. 60여 개의 골프장이 산악 지역에서 바닷가까지 고루 퍼져 있어 취향에 따라 색다른 골프체험을 할 수 있다.

해발 700m 이상에 지어진 골프장은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상쾌하게 한다.

바닷가인 하마토리 지역은 해양성 기후 탓에 영하로 떨어지거나 눈 오는 날이 거의 없어 한겨울 골프는 일본의 남쪽 큐슈지방 보다도 낫다는 평가다.

온라인투어(www.onlinetour.co.kr)가 후쿠시마를 겨냥, 명문골프 코스를 내놓았다. 4일 코스(72홀)는 79만9,000원, 3일(54홀)은 69만9,000원이다. 나스로얄과 아르레이크 골프장을 이용하며 라운딩 후에는 칸논유 온천에서 몸을 풀 수 있다. 이 온천은 숙소인 야부키 스테이션 호텔에서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있다. 후쿠시마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한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후쿠시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칸논유 온천도 알카리 성분이 많아 비누 없이도 피부가 미끈미끈하고 한번 경험해 보면 최고의 온천임을 알 수 있다. 또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후쿠시마 바다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로 이들을 관찰하다 보면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02)3705-8200

◆ 자유여행사 - '에어 마카오' 타고 환상속으로

㈜자유여행사(www.freedom.co.kr, 대표 심양보)는 남중국의 관문인 마카오를 거점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 마카오 정규편을 이용, 중국의 주해와 장가계를 잇는 상품으로 마카오와 주해, 장가계 6일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과 마카오는 곧바로 연결된다. 이 상품은 장가계와 원가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2인 1실 기준 1인당 79만9,000원~88만9,000원이며 1억원 여행자보험에 들어있다.

자유여행사는 또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페낭을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페낭은 동양인 관광객보다 유럽 배낭족들이 더 많은 지역이다. 백인들이 노천 카페에 앉아 젓가락으로 국수를 먹는 모습은 미소를 띠게 한다. 7월28일 대항항공 직항로 취항 이후 69만9,000원~79만9,000원으로 고객들을 편안하게 모실 예정이다.

페낭에서 북쪽으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지나면 섬 전체가 정원처럼 예쁘게 꾸며진 랑카위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혼 여행지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곳은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 술과 담배 등이 무척 싸다. 안락한 리조트에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다 보면 영화속 ‘휴양지’가 부럽지 않다. 세 번째 방문지인 팡코르는 아름답고 소박한 섬이다. 페낭 남쪽에 있는 이 섬은 투명한 에메랄드빛 열대 해변에서의 추억을 만드는 데 제격이다.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도 빼놓을 수 없다. KLCC 쌍둥이 빌딩과 이국적인 왕궁 등 대도시의 현대적 매력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02)3455-0005

◆ 제주 토비스콘도 - 스페인풍 시설과 풍광 '특별분양'

“전국 각지에서 내 가족을 위한 자연 속의 별장을 가진다.”

평범한 셀러리맨에게도 별장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주5일 근무에 따라 일반 직장인들도 여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콘도미니엄 업계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중견 콘도 업체인 토비스 콘도미니엄(이하 토비스콘도)은 업계 선두를 향한 과감한 투자와 정도 경영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자금력이 바탕돼야 가능한 선 준공 후 분양제로 신뢰를 쌓아온 토비스콘도는 최근 창사 17주년을 맞아 천혜의 땅 제주도에 8번째 직영점 제주 토비스콘도를 오픈했다. 제주의 서쪽 관문인 한림공원 방면 곽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직영점은 스페인풍 특급호텔에 버금가는 고품격 내외설계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다양하고 편익을 극대화한 각종 부대시설을 완비했으며 객실에서 바로 보이는 해변의 정취가 압권이다. 또 해수욕과 요트, 수상스키는 물론 윈드서핑에서 스킨스쿠버와 바다낚시 등 해양 스포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제주 토비스콘도는 여름과 겨울 성수기만을 주 타깃으로 삼아온 기존 콘도 업계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사계절용 다목적 레저타운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제주 토비스콘도는 15평형, 25평형, 35평형, 47평형의 다양한 객실을 대상으로 창립 특별분양을 하고 있다. 제주는 물론 기존의 낙산, 도고온천, 지리산, 무주, 경주 등 토비스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26곳의 전국 콘도와 호텔을 정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영점 확충과 더불어 공격적 마케팅으로 레저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02)542-3440

◆ 현대훼미리콘도 - 99만원에 휴양지 27곳서 사용

국내 레저산업의 선두주자 ㈜현대훼미리리조트(www.hyundairesort.com)가 실질적인 혜택이 풍부한 VIP 레저 상품을 모집하고 있다. 보증금 없이 99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알뜰형 레저 상품으로 연회비까지 면제된다. 100만원 미만으로 실속을 챙기려는 알뜰파에겐 놓치기 아까운 절호에 기회라 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477실 규모의 설악 현대훼미리콘도를 비롯해 청평과 평창, 도고, 충주, 해운대, 덕구, 지리산, 경주, 제주, 해외 등 27곳의 직영 및 체인콘도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설악과 청평의 현대훼미리콘도 가족호텔 무료 이용권 20매씩을 증정하고 있다. 무료 숙박권 유효기간은 5년으로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중 설악콘도는 설악의 수려한 풍경,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동해의 일출 광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미래를 꿈꾸는 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홀리데이 하우스를 즐길 수 있고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격조 높은 레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훼미리콘도 만의 고객 서비스도 자랑이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5년이며 5년 더 연장 할 수 있다. 연장 비용은 추후 5만원을 내면 된다. 신용카드로 12개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주5일 근무에 따라 여행 및 레저 비용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훼미리콘도는 비용절감과 레저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443-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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