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예비역대장 부대공금 횡령 포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예비역대장 부대공금 횡령 포착

입력
2004.07.15 00:00
0 0

예비역 대장이 현역 시절 부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군 검찰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1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정권 시절 육군 야전군 사령관을 지낸 A씨가 재직 시절 부대 복지회관 수입금 등 공금을 횡령한 부하 직원으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사실이 육군 고등검찰부에 포착됐다. A씨는 군내 복지회관 납품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복지회관 수입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전 모 부대 인사처장) 준장과 김모(전 본부사령) 대령으로부터 재직 기간 모두 7,000∼8,000여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대 복지회관에 대한 군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고 과거 부하 장교들이 구속되자 지난 5월 고등검찰부를 찾아와 복지회관 수입금을 이들로부터 상납받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검찰은 예비역인 A씨의 횡령 혐의에 대한 자료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 4월부터 부대의 복지회관 공금 횡령 비리와 관련, 현역 장군 1명 등 6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으며, 1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박모 준장은 선고유예로 풀려났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