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14일 강력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테러는 주권이양 전 연합군 임시행정처(CPA)가 있던 ‘그린존’ 입구 차량 검문소에서 발생했다. 지금은 ‘인터내셔널 존’으로 이름이 바뀐 이 지역에는 이라크 임시정부 청사와 미국 및 영국 대사관 등이 있다.목격자들은 이날 차량 두 대가 검문소에 접근, 보안요원들이 다가가자 이중 한대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바그다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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