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지키기 영화인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 안성기)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영화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진흥법 개정촉구 및 한미투자협정 저지를 위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집회에는 정진영 안성기 박중훈 차승헌 이성재 봉태규(앞줄 오른쪽부터)등 영화배우 50여명과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신우철 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쟁선언문에서 "스크린쿼터 축소는 21세기 문화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청와대, 문화관광부, 영화계가 참여하는 스크린쿼터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또 25개 영화사가 이날 하루동안 영화제작을 중단했다./최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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