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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이달초 이상철(사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그룹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주 1∼2차례 과천 코오롱 본사로 출근, 이웅열 회장에게 그룹 경영 전반을 자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코오롱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을 코오롱유화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코오롱측은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 영입했을 뿐"이라며 두 사람의 영입을 IT사업 본격 진출과 연결짓는 일부의 관측을 일축했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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