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은 13일 "LG와 GS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두 그룹 모두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3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주)GS홀딩스의 출범과 관련, "LG와 GS는 각자의 사업을 더 전문화해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LG는 지난 1일 지주회사 (주)LG를 분할해 에너지 및 유통업에 대한 출자를 맡는 GS홀딩스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 중 GS를 LG로부터 계열분리할 예정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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