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전주 말 미국 증시 상승 및 국제유가 하락 등 호재로 장 초반 750선 위로 올라섰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장세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8,000계약 이상 대량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1조6,553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하향 등에 따라 삼성전자가 등락 끝에 42만3,000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2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 기대감으로 포스코가 1.7% 가까이 올랐고, 신차 출시가 임박한 현대차도 3.8%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
거래소와 나란히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 다음 인터플렉스 LG텔레콤 유일전자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옥션 하나로통신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디지탈텍 휴맥스 등 디지털TV 관련주가 연일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휴맥스가 미국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테러 우려감으로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YTN 등 이른바 '전쟁 관련주'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지니웍스 등 M&A 기대감이 부각된 일부 종목이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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