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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말론 2주 연속 우승컵/BMO 캐나다 오픈 18언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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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말론 2주 연속 우승컵/BMO 캐나다 오픈 18언더 우승

입력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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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말론(41ㆍ미국)이 2주 연속 내셔널타이틀을 독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 젖혔다.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말론은 1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애가라폴스의 레전드골프장 배틀필드코스(파72ㆍ6,5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O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추격자들을 4타 이상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통산 17승)에 골인했다.

말론은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최소타 타이와 사상 2번째 대회 3회 우승, 그리고 같은 해 미국과 캐나다 내셔널타이틀을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말론은 또 19만5,000달러의 상금을 보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이자 생애 두번째로 상금 100만 달러(100만2,194달러)를 넘어섰다.

말론과 함께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최고령 우승(46세8개월29일) 기록을 수립했던 베스 대니얼(미국)이 4타 뒤진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로리 케인(40), 돈 코-존스(44) 등 2명의 40대 캐나다선수가 공동 5위(11언더파)에 오르는 등 백전노장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박희정(24ㆍCJ)이 한 타도 줄이지 못한 채 9언더파 279타로 간신히 공동 9위에 올랐을 뿐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4언더파 68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한 장정(24)이 공동 11위(8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린 것과는 달리 송아리(18ㆍ빈폴골프)와 박세리(27ㆍCJ)는 막판 부진으로 공동 21위(5언더파)와 공동 31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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