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승연(36)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빈 집'(제작 김기덕필름)에 주연으로 발탁돼 활동을 재개한다.올 2월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화보집 촬영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빈 집'은 김 감독이 일본에서 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제작키로 한 작품으로, 오토바이가 전 재산인 남자가 빈 집만 골라 다니며 살다가 감금된 여자를 구해준 뒤 함께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연은 빈 집에 감금됐던 여자 주인공을 맡는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