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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100% 즐기기/캠코더 <2>주요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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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100% 즐기기/캠코더 <2>주요 기능들

입력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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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냐 디지털 캠코더냐.’ 소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갈등입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때도 있지만,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동영상을 주로 촬영하느냐 정지영상을 주로 촬영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캠코더가 디카보다 비싸기 때문에 디카를 사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캠코더는 디카보다 비싼 만큼 훨씬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디카가 동영상 기능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캠코더에 비할 수는 없죠.

디카의 동영상은 촬영중 줌 기능을 쓸 수 없는데다 촬영시간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거금을 들여 256M 메모리 카드를 산다고 해도 고작 10여분(640X480 사이즈 기준)이면 꽉 차죠. 반면 캠코더는 1~2만원 짜리 테이프만 사면 60분 이상 촬영이 가능하죠.

게다가 캠코더는 정지 영상을 촬영하는 데도 디카 못지않습니다. 특별히 고화질 출력을 하지 않는다면, PC에 저장하고 인터넷에 올리는 정도의 사진은 캠코더로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정지영상 촬영 중에도 야간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촬영한 동영상 중 원하는 부분을 정지영상으로 캡처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캠코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흔히 갖고 있는 생각이 캠코더 사용법이 복잡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선보이고 있는 캠코더를 보면 정말 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한 두개의 버튼으로 기본조작이 가능하고 한글메뉴가 지원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캠코더는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자연색에 가깝게 촬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과 촬영자가 흔들려도 화면의 흔들림을 방지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캠코더는 LCD창에 녹화 버튼이 있어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LCD창이 자유자재로 회전하기 때문에 셀프 촬영을 하기에도 편리하죠. 특히 DVD 캠코더의 경우 DVD에 저장하고 촬영 후 바로 DVD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고화질 와이드 TV모드로 촬영한 후 TV와 연결하면 넓고 깨끗한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촬영한 영상물을 컴퓨터로 간단하게 편집 및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나만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에는 디지털 캠코더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생생하게 담아 보는 건 어떻습니까.

/민경선 소니코리아 핸디캠 프로덕트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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