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루키’ 나상욱(20ㆍ엘로드)이 미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하위권에 그쳤다.나상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61위에 머물렀다. 전날 1타 차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나상욱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어렵사리 파행진만 거듭, 10위 그룹과는 10타차로 벌어졌다.
41세의 노장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사흘연속 선두를 고수했다. 첫날 공동 41위까지 밀렸던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10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과시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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