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속광학 3배 줌을 구현한 300만 화소 디카폰(모델명 SPH-S2300·사진)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화소(pixel)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화질이 선명하다. 전면은 디지털카메라, 후면은 휴대폰 형태로 디자인된 SPH-S2300은 연속광학 3배 줌 기능을 이용, 동일한 피사체를 3단계까지 끌어 당겨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후 고급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 4배 줌 기능이 있어 최대 12배 줌까지 가능하며, 사진크기는 2048갽1536㎜부터 640갽480㎜까지 선택 가능하다.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90만원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디카폰은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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