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값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 6대 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소폭 오름세가 계속됐다. 전세는 방학철을 앞두고 하락세가 둔화됐다.전주에 비해 매매가가 -0.93% 하락한 서울은 재건축이 몰려 있는 송파구(-6.28%)가 주도했고, 수도권아파트에 대한 투자매력을 잃은 투자자들이 지방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5대 광역시는 0.12% 올랐다. 지방 광역시의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주(0.02%)보다 커졌다. 신도시(-0.04%) 경기(-0.11%) 등 수도권은 서울과 함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주에 비해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0.01%)과 광역시(0.08%)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신도시(-0.27%)와 경기(-0.14%)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시장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던 전세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돌아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에셋 제공(www.uni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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