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각 지역마다 레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다양한 레포츠 축제를 준비했다. 인제의 하늘내린 레포츠 축제(8월 5∼7일), 영월 동강축제(31일∼8월 1일), 화천 쪽배축제(16일∼8월 15일), 철원 한탄강 여름축제(24일∼8월 1일)가 대표적. 인제 레포츠축제에서는 래프팅과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MTB 등 각종 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화천 쪽배축제에서는 다양한 창작 보트 컨테스트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축제도 마련돼 있다. 태백산 자락에서 야간영화를 즐길 수 있는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8월 1∼8일)을 비롯, 대관령국제음악제(24일∼8월8일) 춘천국제연극제(8월3∼8일) 춘천 인형극제(8월 6∼15일) 등이 펼쳐진다.
토속적인 먹거리축제도 열린다. 홍천 찰옥수수축제(30일∼8월 2일), 춘천 막국수축제(8월 5∼9일), 강원감자큰잔치(8월 13∼15일) 등이 그것. 시식회는 물론 옥수수따기, 감자캐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 후 첫 휴일인 11일 강원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12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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