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윔블던 여자단식을 제패한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사진)가 2004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러시아는 아나스타샤 미스키나, 엘레나 데멘티에바, 나디아 페트로바, 스벤틀라나 쿠즈네초바로 구성된 여자테니스팀을 확정해 국제테니스연맹(ITF)에 제출했다"고 9일 보도했다.
데비 제반스 ITF 사무총장도 "샤라포바가 출전할 자리는 없다. 와일드카드가 있지만 이미 샤라포바보다 랭킹이 높은 다른 4명이 자리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러시아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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