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이 베트남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9일 "베트남에서 6월 한 달 간 35∼37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에어컨 수요가 폭증, 하노이 등에서는 한때 품귀현상까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에 따라 현재 모자라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창원 공장은 물론 중국 톈진 공장에도 추가 생산을 요구했다.
LG전자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31%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5%의 시장점유율로 일본 경쟁사들과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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