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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급상승 검색어

입력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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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와의 구두계약 해지과정에서 감금ㆍ폭행 및 누드 사진 공개 협박을 받았다고 경찰에 고소한 방송인 ‘유밀레’씨가 이번주 급상승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러시아의 17세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미모와 실력을 겸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모델로 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대하드라마 ‘영웅시대’가 지난 5일 첫 방영된 뒤 높은 시청률과 함께 급상승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고, 관련 인물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검색어 또한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인기작가 귀여니의 소설이 스크린으로 옮겨지면서 귀여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 ‘늑대의 유혹’이 개봉을 앞두고 4위를 차지했으며, 이와 함께 인터넷 소설 검색어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버스체제 개편에 대한 불만사항이 폭주하는 동시에 서울을 하나님에 봉헌한다는 이명박 서울시장 발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급상승 5위에 올라섰으며, ‘안티버스송’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한 불만을 표출하는 콘텐츠물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며 순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서울시장의 공개 사과 이후에도 불만들이 연이어 쏟아지면서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들이 평소보다 3배 가량 급증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왕조현의 비만 원인이 영화출연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왕조현’을 검색하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어 7위를 기록했으며, ‘신행정수도’ 유력 후보지가 발표돼 순위에 올랐고 후보지로 지명된 연기ㆍ공주 또한 동반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네이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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