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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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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초 4∼7개부처 차관급 인사노무현 대통령은 6·30 개각으로 참여정부 2기 내각 구성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내주 초쯤 4∼7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참여정부 출범 때부터 일해 온 일부 부처 차관과 외청 차관급들 가운데 업무 수행 실적이 좋지 않은 고위직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선일씨 피살 사건 파문으로 문제가 된 외교통상부 차관과 경제부처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교체론이 일고 있는 재경부 차관, 통상교섭본부장등의 교체 여부가 주목된다.

●北·日 국교정상화 회담 내달 재개될 듯

북일국교정상화 회담이 빠르면 8월 중 재개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6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북일국교 정상화관계 각료회의 산하 전문간사회의를 개최, 수교협상을 재개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납치피해자 소가 히토미씨와 북한에 남아 있는 남편 찰스 젠킨스 등 가족 4명의 재회가 9일 이뤄지게 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우려" 올림픽 응원단 신고 의무화

정부는 이라크파병에 따른 테러위험에 대비, 내달 13일 개막하는 아테네올림픽에서 선수단에 대한 보호강화를 그리스 정부에 요청하고, 응원단 등 단체관람객의 출국 전 신고 의무화와 함께 야외 한국 홍보행사도 대폭 축소키로 했다.

정부는 7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과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계기로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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