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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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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보안관리 陳총통 저격 미리 알아"대만 보안 관리들은 총통선거 직전 민진당 후보인 천수이볜(陳水遍) 총통 지지자들이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천 총통 저격을 시도할 것이라는 조짐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고 대만 감찰원(監察院)이 7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관리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감찰원은 천 총통이 총상을 입은 지난 3월19일 저격사건과 관련, 국가 지도자들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고위보안관리 8명을 고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국가안전국(NSB) 요원 탕중민은 당시 30, 40대로 추정되는 한 폭력단원이 야당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천 총통 당선을 돕기 위해 천 총통 저격을 기도 중이라고 관계 당국에 보고했다.

/AFP 연합

●加 청소년 40%이상 "美는 惡"

캐나다 주간신문 프리프레스가 최근 14∼18세의 캐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40% 이상이 미국을 '악(惡)'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계 청소년 응답자의 경우는 64%가 미국을 '악'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6월 총선에서 중요한 이슈였던 캐나다의 반미감정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10대 청소년들이 미국을 '악'이라는 단어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

●日, 유엔안보리 개혁 의견서 제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얻기 위한 일본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6일 교토(京都)에서 개막된 유엔사무총장 자문기구 회의에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겨냥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일본은 의견서에서 현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 등 15개국으로 돼 있는 안보리 구성을10년 또는 15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재검토하자고 제의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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