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프로그램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수가 2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을 이끌만한 소재가 부족하고, 매수주체도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대금이 1조4,284억원으로 떨어져 52주 최저치를 경신할 만큼 관망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 등 대형주들은 내림세였다. 반면 포스코가 엔화 강세로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동국제강,동부제강이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KT& G와 KT,한국가스공사 등 경기방어주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거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92%), 건설(3.36%), 제약(3.13%) 등은 올랐지만 방송서비스(-1.86%), 출판·매체복제(-1.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CJ홈쇼핑이 4.11% 떨어진 것을 비롯해 네오위즈(-2.94%), 하나로통신(-2.06%), 파라다이스(-1.88%), CJ인터넷(-1.77%) 등이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4일 연속 하락한 국순당은 2.95% 반등했고 대체에너지, 행정수도 관련 일부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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