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립영화 '거류' 개봉● 부산의 영화인력과 자본으로 만든 첫 독립영화 ‘거류’(감독 박지원)가 13~18일 부산 시네마테크부산에서 개봉한다.
부산의 대표적 영화제작사 ‘영화제작소 몽’이 만든 이 영화는 10대와 30대 때의 아들 눈에 비친 아버지의 서로 다른 모습을 그렸다. 출연배우도 나종기(극단 한새벌 단원), 이윤재(배우집단 춤추는 난쟁이 대표), 허승민(쇼이즈 대표) 등 부산 출신들로 구성됐다. (051)742-5377
호주영화제 시네큐브서 열려
● 주한 호주대사관은 영화사 백두대간과 공동으로 10~15일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호주영화제를 연다. 은행을 배경으로 한 정치스릴러 ‘뱅크’, 조프리 러쉬 주연의 심리스릴러 ‘결혼의 비밀’ 등 장편 8편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1편, 단편 9편 등 총 28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아름다운 시절’의 이광모 감독이 선정했다. 입장료 5,000원. (02)200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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